치과경영관리사 시험 난이도 조정되네요

치과경영에 대한 위험관리 전문가인 치과경영관리사 전문자격의 출범은 치과계에서 핫한 이슈입니다. 각종 의료법, 형법, 세법, 행정법, 근로기준법 등등 각종 법률 위반의 경계에서 노출되어 있는 산업분야이다보니 위험관리 전문가는 꼭 필요한게 사실이에요. 더군다나 그 어느 산업 시장보다 레드오션으로 이루어진 경쟁속에서 매출의 하락 또는 무엇보다 큰 위험입니다. 치과경영관리사는 경영관리, 법적리스크관리, 세무관리, 상담을 통한 매출 증진과 교육  등을 통해 경영 전반의 모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자격인것 같아요. 

시행된지 3년차이며 벌써 7회 시험을 앞두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험 난이도가 사악한것 같더라고요. 치의학이나 치위생학을 전공한 수험생들에게는 용어의 정의나 문제의 긴 지문을 독해(특히 법무!) 풀이한다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부전공으로 경영이나 법학 등을 경험했던 분들은 확실히 쉽게 합격하는거 같더라고요. 

치과경영관리사 자격위원회 공지가 뜬것을 최근에 확인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2023년도 부터 시행되는 시험부터 기존 과목당 40문제에 서술형 또는 약술형 5문제였던 총 45문제가, 객관식 40문제로 변경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시험 시간도 기존 4교지에서 2과목을 1교시씩으로 묶어서 2교시로 종료되네요. 다만 1교시당 시험시간이 80분으로 늘어나긴 했습니다. 

객관식 40문제의 난이도가 하향된다는 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관식을 없앴기에 객관식의 난이도를 더욱 높이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있지만, 여기서 난이도를 더욱 끌어 올린다면 수험생들이 너무 힘들기에 난이도가 하향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치과경영관리사 자격취득 후 컨설턴트 창업을 하거나 팀을 꾸려서 활동하는 분들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또한 치과 내부에서 경영지원팀장이나 전문경영관리인 포지션으로 등업 하시는분들도 계시고요. 아무쪼록 새해에는 합격하셔서(특히 고연차분들!!) 스펙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독학도 많이들 하시는거 같고, 강의도 들으시는것 같습니다. 워낙 과목이 방대해서 이런 자격증은 아카데미를 활용하는게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메듀플 등 온라인에서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이 있으니 공부하실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