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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법조시장은 살아남기위한 치열한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뢰인은 자신의 침해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밤에도 잠못이루고 있습니다.

이 틈을 노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사건의 해결 능력과 실력있는 마케팅 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건 이 둘 모두를 보유한다 해도 수임은 어려울 수도 있으며,

둘 중 하나를 보유해도 원활한 수임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며, 그 반대의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애플'사는 기술력이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요즘은 마케팅 회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독립'과 '심플'이 키워드 입니다. 반면 삼성은 '연동'과 '편리'일 수 있지요. 애플은 CPU에 제한을 걸어 놓았고, 삼성은 제한이 없습니다.

 

 

이 둘의 기술력 중 무엇이 우월할까요? 무엇이 우월하다고 말할 수는 있을까요? 속도, 실행어플, 보안 등의 스팩상 수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우리가 사용하는데는 차이가 없는데 말이지요. 차이를 볼 수 없는 대표적인 이유는 이용자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애플과 삼성의 유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소위 애플빠와 삼성빠로 나뉘어지고 있지요. 하지만 애플은 시장의 우월성이 월등합니다. 그 이유는 크리에이티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자, 다시 서초동으로 돌아와볼까요?

 

지금까지의 우리는 변호사의 우월한 지위, 오프라인광고, 값비싼 인터넷 키워드광고로 연명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초동은 지금 법률사무소의 간판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 있던 사무실은 오늘 사라지고 새로운 사무실은 다시 문을 엽니다. 이것은 반복되고 있어요.

 

 

법에도 크리에이티브를 입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면적인 사건, 표면적인 마케팅에서만 머문다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성문화된 법전이고 입법자가 아닌 이상 새로운걸 창조할 수 없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충분히 무궁무진하게 새로운걸 우리는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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